따뜻한 소금물이 건강에 좋은가
내가 오늘 뭘 하다가 이 글을 발견했더라?
요즘 아주 지적호기심과 영적?호기심이 왕성해서 별의 별일을 다 검색하는 중이라 기억도 안난다...
(그래서 블로그도 만들었잖아ㅡㅡ;;;)
의식의 흐름에따라 흘러가다가 어디선가 보고 파고들었겠지...
일단 나는 짠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냥 입맛이다 건강때문이 아니고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는걸 더 좋아하고 고기국물은 따로 소금간을 하지않아도 맛있게 먹으며
가끔 배달시켜먹는 음식은 거의 짜서 물을 타 먹거나 다 먹지못하곤 한다
그런데 오늘 이것저것 서칭하다가 "따소물-따뜻한 소금물의 줄임말" 이란 단어를 봐버린거다
'아니 건강을 위해서 싱겁게 먹어야 한다고 했는데 소금물을 쳐마셔????!!'
내가 당질제한식, 저탄식단을 신뢰하지못하다가
실행해보고 효과에 감탄했던것처럼 이것도 과연 그럴까 하는 호기심이 발동했다
신진대사 촉진
면역력 강화
위장건강 개선
피부미용 효과
살도빠지고 피부도 좋아지고 잠도 잘자고 만성통증도 없어지고 블라블라 ~
뭔가 몸의 독소를 빼주는 듯한 뉘앙스였고
소금이 부족해 생기는 이런저런 증상이 과한것보다 안좋다는듯한 느낌
나는 고혈압이있고 흡연자이며 애주가이다
언젠가부터 혈압이 굉장이 높게 측정되었지만 두통이라던가 어지러움이라던가 그런증상은 전혀 느끼지 못하고있다
코로나백신 맞으러갔을때 의사가 혈압에 대해 잔소리를 늘어놓으며 약먹으라고 했고
아무증상을 느끼지 못하는건 이미 몸이 적응을 해서 그런거라나....
아무튼 그때 약을 2주치 먹고 다시 병원에 방문할 시간이 없어서 그냥 관뒀다
이제 나도 40대 중반이라 뭐라도 해야겠기에 우성오빠가 광고하는 오메가3 코큐텐을 하루한알 복용한지 두세달되었다.
술 안깼을때 혈압은 170/120 막 이래도 올라갔었고 평균 150/110쯤?
최근엔 140/100쯤인것 같다 . 오메가3효과인진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5-10분을 못앉아있기 때문에 애초에 혈압을 잘 안잼)
과학적인 설명은 봐도 이해가 가지 않으니 그냥 스크롤 패스
일단 고혈압과 신장이 안좋은 사람은 전문가와 상담후 하라는 말이있는데
누군가는 또 소금과 고혈압이 별 상관없다고
극저염식 시킨후 소금섭취를 대량 늘려도 혈압에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https://pubmed.ncbi.nlm.nih.gov/1249473/
소금이 뭐 삼투압 어쩌구 혈액을 깨끗이하네 어쩌구 뭐 별의별 이야기들이 많다
나따위가 뭐 뭐가 맞는지 알리가있나
아무리 좋은거라도 다 체질에따라 다를수있다는 말이 붙으니까
궁금하니까 해봐야지 어쩌겠나
음용방법도 다들 제각각 말하는것이 다른데
평균적으로 따뜻한 물 500ml에 천연소금 3g정도 인것 같다
나 1회 최대 음용량이 50ml정도인데 할수있을지 모르겠
그냥 식염수 링거 꽂고있는게 나은게 아닐까?
그래도 궁금하니까 도전해보고 경과를 계속 기록하도록 하자
[아래부터는 글 올린 다음날의 기록]
1일차
아침7시
기상후 따뜻한 소금물 200ml를 만들어 마셨다
생각보다 마실만 했다
평소에 한번에 많은 물을 잘 마시지 못하는 나는 30분 동안 천천히 나눠마시느라 힘들었을뿐
9시
출근해서 커피에 소금 약간을 타 마셨다
현재 11:30
속이 편한 느낌이 아니다. 명치가 좀 답답한 느낌
어느 블로그 주인에게 상담했다면 명현현상이라 했을것 같다.
나한테 맞지 않는 방법일까?
다시 서칭
블로그 말고 기사위주로...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3091202676&ref=no_ref#
내 생각과 비슷한 기사
나는 안하는게 좋겠다
소금물 복용은 하루도아니고 몇시간만에 종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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